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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혁신을 통한 고품질 민원서비스에 사활을 걸다!「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라는 군정 슬로건으로 출범한 청도군의 김하수 군수는 취임 직후부터 ‘친절 민원’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김 군수가 군민의 목소리에 경청하고, 공감·소통하여 적극적으로 군민의 고충을 해결하는 공직자가 되어줄 것을 호소하며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작년 7월 시행한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민원서비스가 지난 1년 대비 더욱 좋아졌다.”라는 의견이 10명 중 7명(69.8%)에 육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 군수는 이러한 조사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민원서비스 품질 개선에 더욱 힘을 기울일 것임을 강조했다. 민원인에게 ‘일어나서 인사하기 운동’, ‘민원 응대 표준 매뉴얼 배포’ 등 관련 직원들에 대한 전문 CS 교육과정을 강화해 왔으며, 이와 같은 노력의 결실인 2023년도 한 해 동안의 민원실 혁신 성과를 살펴본다. 청도군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각종 IT 기술의 조기 도입으로 행정의 효율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김 군수는 증가하고 있는 관내 다문화가족을 위해 다국어 음성 민원안내 AI 로봇을 도입하고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2023년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25백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 10월 도입했다. 특히 김 군수는 방문객 중에 어르신이 많은 청도군의 실정을 반영하여 예의 바르게 먼저 인사하고, 표정이 다양하게 변화하는 기능을 로봇에 추가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하였고, 그 결과 어르신들이 청사 입구에서 로봇의 인사를 받고 함박웃음을 짓는 진풍경을 목격할 수 있었다. 그 밖에도 주요 민원 질의·답변 2,000여 개를 입력하여 완성한 ‘음성인식민원안내’, ‘청사안내’, ‘청도군 주요 관광지 안내’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4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하여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을 배려하는 포용적 민원서비스를 강화하고자 하는 청도군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김 군수는 “로봇의 콘텐츠는 계속해서 업데이트가 가능하여 실시간 진화하는 유기적인 민원 응대 능력을 발휘할 것이며,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여 군민에게 행복을 주는 청도군의 상징이 되어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고령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생활 속 작은 민원을 해결하지 못하여 안전사고 위험에 처하거나, 좌절감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청도군에서는 지난 7월부터 이러한 민원취약계층을 배려하기 위해 청도읍사무소(산동지역 관할), 화양읍사무소(산서지역 관할)에 전화 한 통으로 생활 속 소소한 민원을 신청하면, 전담처리반이 출동해 해결해 주는 「생활민원바로처리반」을 신규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처리 가능 민원종류는 부품비용 10만 원 이하의 ▲전기분야 : 전등, 콘센트, 스위치 등 교체 및 수리 ▲수도분야 : 수도꼭지, 샤워기 등 부속품 교체 및 수리 ▲보일러분야 : 순환펌프, 실내조절기 등 부속품 교체 및 수리 ▲그 밖에 생활불편 사항 중 즉시 처리가 가능한 분야 등이 있다. 또한 수급자·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80세 이상 노인가구, 70세 이상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는 5만 원 이하의 발생 비용은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금까지 생활민원바로처리반을 설치하여 운영한 기간이 7개월 남짓 되었으나, 서비스를 이용한 주민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청도군에서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 있는 생활민원바로처리반은 수요자 맞춤형 민원서비스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보여진다. 청도군에서는 상반기(4~5월), 하반기(11월)에 각각 2023년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7개 면사무소에서 운영하였다. ‘현장민원실’은 군청에서 원거리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굳이 군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인근 면사무소에서 다양한 민원상담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서, 민원담당자가 민원인을 찾아가는 적극 행정이다. 하반기 현장민원실은 농번기를 피하고자 11월에 운영하였으며, 특히 교통 소외 지역인 운문면과 각북면에 운영 횟수를 증가시키는 등 농업인과 민원취약계층을 배려하는 청도군의 섬세한 행정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류·의약품 오남용 예방 캠페인도 추가하여, 군민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11월부터 방문객이 가장 많이 출입하는 민원실의 기존 고객쉼터를 활용해 미니 북카페를 운영한다. 독서를 강조하는 청도행복헌장의 실천을 위해 설치한 북카페는, 원형의 소파에서 책을 읽으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군민들이 독서하고 소통할 수 있는 아늑한 힐링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인바디(in-body) 기계 등이 배치되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방문객들의 민원대기 시간이 지루하지 않고 즐거울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는 청도군의 민원서비스환경 개선을 향한 노력이 엿보인다. 민원실 직원들이 와인 색상의 통일된 민원응대복을 입은 모습은 신선한 느낌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민원응대가 더욱 전문적으로 비춰지며, 심지어 민원복은 직원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선정되었기 때문에 직원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고 한다. 민원인도 직원도 함께 행복하니, 모두가 win-win하는 청도군청 민원실이다. 민원실 직원 중 한 명은, “통일된 복장을 입으니, 소속감과 책임감이 들어 민원처리에 더욱 정성을 쏟게 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 군수는 인터뷰에서 “앞으로 법과 원칙에 근거한 민원처리 절차를 준수하고, 민원취약계층을 배려하는 민원환경을 조성하며, 민원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통해 군민이 감동할 수 있는 최상의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는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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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적읍 사회단체와 지역업체, ‘뚝딱뚝딱 집수리’ 재능기부칠곡군 석적읍새마을회와 석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주관하고 ㈜호보전력, ㈜금종건설이 함께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8일부터 9일까지 양일에 걸쳐 석적읍 포남리에 거주하는 취약 가구를 방문해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대상자는 석적읍행정복지센터(읍장 박정규)에서 추천한 통합사례관리 중인 기초생활수급 가구이며, 조부모와 두 명의 손자가 함께 살고 있는 조손가정으로 조부(82세)는 최근 뇌출혈로 병원 외래 진료 중이며 조모(74세) 혼자 가사와 육아를 하여 집안 곳곳이 정리 정돈이 되어있지 않고 주거환경이 열악하지만,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자력 집수리가 불가능한 취약 가구로 석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석적읍 사회단체와 개인사업체를 운영하는 칠곡군 지역업체들의 협업으로 민·관이 연계해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새마을회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이 도배, 장판 교체 작업을 위해 집안의 가구 이동과 집 안팎에 쌓여있는 생활 쓰레기 처리와 함께 어지럽게 널려있는 살림살이 등을 정리하였고, 왜관읍 소재 금종건설이 낡고 위험한 거실 마루의 바닥재를 걷어내고 새 바닥재로 깔고 합판마루를 시공해 안락한 보금자리로 개선하였으며, 북삼읍 소재 호보전력이 노후 전기배선과 차단기, 콘센트, 스위치 교체, LED 전등 기존 4개소 교체 및 신규 2개소 추가 설치하는 등 주거 전기 시설 안전을 위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나종훈 ㈜호보전력 대표는 ‘기존에 노후 된 전기 시설로 보일러실 콘센트에 전기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이미 발생한 취약 가정으로 사고 발생 시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라며 ‘노후·불량 전기 시설에 대한 안전진단과 수선이 필요한 부품 교체로 전기화재를 예방하는 조치를 하였다’라고 말했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집을 고칠 여력이 되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우리 집을 방문해 집도 깨끗하게 해주고 지극정성으로 도와주시니 너무나 고맙다’라며 연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호수 석적읍새마을회장은 ‘이번 집수리 대상자는 우리의 가족 같은 이웃으로 우리가 이런 분들을 보살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평소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이 좀 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돼 참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계화 석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 내 어려운 분들이 우리의 활동을 통해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쾌적한 생활을 하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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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집중호우 피해주택 전기·보일러시설 긴급복구 총력 지원경북도는 지난 16~17일 양일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침수 주택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긴급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했다. 20일 2차 지원의 일환으로 침수피해가 많은 문경, 예천 일원의 주택 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분야 점검 및 수리를 위한 민·관 합동 긴급 복구반을 편성해 응급복구에 총력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에너지 긴급복구는 경북도, 한국전기공사협회 경상북도회,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경북 서도회,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경북도회, 보일러 서비스업체(경동나비엔, 귀뚜라미), 경북도 공무원과 전력기술인 70명, 보일러 기술자 10명 등 총 80여명을 긴급복구 지원반으로 편성했다. 전기 및 보일러 관련 기술자 단체와 보일러 제조사들은 침수피해가 큰 문경시 문경읍, 호계면과 예천군 보문면, 은풍면 등을 중심으로 침수된 전기·보일러시설의 안전점검과 누전되는 전기설비(콘센트, 차단기, 전등 등) 등을 무상 수리 하는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전에 피해현황을 파악한 가구와 현장에서 접수한 200여 가구에 대해 전기·보일러설비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불량하거나 고장 난 설비가 있는 가구는 현장에서 즉시 무상으로 교체하고 수리해 재난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도민들의 불편을 덜어 주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2010년부터 취약계층을 비롯해 재난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약 8천400가구를 지원해왔다. 도내 전기기술인 재능기부를 통해 노후 전기시설 무상 교체 등 친 서민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어려움에 처한 도민들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생활필수품인 전기·보일러시설의 긴급복구에 재능기부해주신 전기·보일러 기술인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고 고맙다”면서, “침수피해 주택 등의 에너지 분야 긴급복구를 신속히 완료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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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음교회 새벽별 봉사단, 취약계층에 낡은 전등 LED로 교체해줘봉화군 소천면 두음리 소재 ‘두음교회 새벽별 봉사단’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한 ‘LED 조명 교체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두음교회 새벽별 봉사단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소외계층인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24가구를 방문해 가정 내 노후화된 전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두음교회 새벽별 봉사단은 두음교회 내 봉사단체로 회원 수는 30여 명 정도로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5,000장 및 성금 100만 원 기부, LED조명 교체 봉사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수혜 대상 어르신은 “기존 어두운 전등보다 밝은 LED 조명으로 교체하니 집안이 밝아져 감사하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임일현 소천면장은 “어두운 주거환경에서 거주하시는 주민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도와준 두음교회 새벽별 봉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관내 소외계층을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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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노회여전도회연합회 임원단 세미나 열려제36회 영주노회여전도회연합회(회장:서순자 권사) 임원단 세미나가 4월 6일 봉화제일교회(담임목사 이재형)에서 열렸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리라’(시37:5)는 주제로 모인 이번 대회에는 104개 지회에서 40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1부 개회예배는 서순자 회장 인도로 이승연 부회장의 기도, 임원 특송 후 봉화제일교회 이재형 목사가 ‘풍전등화 속 역전시키는 하나님’(에스더 8:3~13)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석미경 회계의 봉헌기도, 아가페 워십, 이재형 목사의 축도, 손성순 총무의 광고 순서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2부 특강은 조미희 서기의 사회로, 수동연세요양병원 염안섭 원장이 ‘국정감사 증언, 동성애의 파고에 맞선 하나님의 의병’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서순자 회장은 “임원단 세미나를 개최하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협력해주신 지교회 모든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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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민‧관‧경,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합동점검경주시는 지난 8일 황성공원 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경주시 및 경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경주경찰서 등 3개 기관 20여명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와 위급상황 발생 시 경찰서 상황실과 연결되는 비상벨의 작동 여부 등을 확인했다. 점검반은 이날 육안으로 의심되는 물체와 흔적 확인 후 전파탐지기, 렌즈‧열적외선 탐지기를 활용해 정밀 탐색을 시행했다. 또 시민들이 간편하게 전문탐지 장비 없이도 불법촬영 카메라를 식별할 수 있는 ‘불법촬영 자가탐지카드’도 화장실 내 비치했다. 불법촬영 자가탐지카드는 휴대전화 손전등을 켠 상태에서 자가탐지카드를 카메라 렌즈에 대고 동영상 모드로 사물을 비췄을 때 반짝이는 물체가 있다면 카메라가 있다는 신호임을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더불어 점검반은 화장실 칸마다 설치된 비상벨을 눌러 정상 작동여부와 경찰서 상황실과 연결 상태 등도 꼼꼼히 살폈다. 한편 전문탐지장비는 읍‧면행정복지센터나 경주시 장애인여성복지과 여성정책팀으로 기관 또는 단체가 신청할 경우 2주일 이내 대여가 가능하다. 박정우 장애인여성복지과장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성범죄는 사전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시에서도 정기적인 범죄 사전 예방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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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낙동강 방어선 전투’ 기념 축제 개최▲2018년 10월에 열린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과 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 통합개막식 장면.(사진=칠곡군 제공) 6·25 전쟁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반전의 기틀을 마련한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기념하는 국내 유일의 ‘민군(民軍) 통합 호국 축제’가 3년 만에 선을 보인다. 칠곡군과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오는 28~30일까지 칠곡보생태공원과 왜관 1번 도로에서 ‘제9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과 ‘제13회 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를 개최한다. ‘칠곡, 평화가 오기까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과 국방부 3대 전승 행사의 하나인 낙동강지구 전투전승 행사가 통합 개최돼 민군 화합은 물론 호국과 평화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 평소에 접할 수 없는 전승 행사의 군(軍) 콘텐츠와 대축전의 70여 개 넘는 전시·체험 콘텐츠가 만나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더욱 알차고 풍성해졌다. 또 호국 축제인 만큼 칠곡군 대표 음식은 물론 6·25 영웅 백선엽 장군의 나라 사랑 정신을 담은 장군 국밥과 군 생활의 향수를 재현한 군대리아 햄버거, 건빵튀김 등의 호국 음식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인근 대도시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왜관 원도심에서도 열린다. 첫째 날인 28일에는 303고지 추모비 참배를 시작으로 △헬기 축하 비행 △의장·군악대 공연 △태권도 시범 △美 군악대 마칭밴드 공연 등의 식전 공연이 이어진다. 또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과 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 통합 개막식이 열린 후 뮤지컬 ‘55일’과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이 선을 보인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호국로 걷기 체험을 비롯해 軍 시범·공연으로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Army Respect팀 공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어린이 평화동요제를 비롯해 육군 항공의 축하 비행과 고공강하 시범, 각종 軍 공연에 이어 낙동 7경 문화한마당과 폐막 축하공연, 드론·불꽃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와 함께 칠곡보생태공원 주차장에는 民軍 협업으로 마련한 암벽과 타이어 끌기, 로프 체험을 할 수 있는 ‘2022 강철부대’와 레이저 태그를 체험할 수 있는 ‘평화를 지켜라 시가전’을 체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K-9 자주포, K-21 장갑차를 비롯한 20종의 무기는 물론 워리어 플랫폼과 드론 봇 등의 세계가 극찬하는 k-방산의 위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VR가상 전투 △드론 축구 및 전시 △건빵 시식이 가능한 밀리터리 카페 △지뢰탐지 체험과 문교 탑승 △인식표 제작 △병영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등의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과 홍보 마당도 준비돼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민군 통합 행사를 통해 평화의 소중함은 물론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존경과 감사를 보내길 바란다”며 “재미와 감동은 물론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까지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 칠곡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안내자라는 마음으로 친절히 모시겠다”고 밝혔다. 신희현(대장) 2작전사령관은 “대한민국이 풍전등화의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낙동강 방어선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쳐오신 참전용사들 덕분이었다”며 “영웅들과 유족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함과 동시에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민·관·군·경·소방 모두가 혼연일체 되어 더 발전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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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2 대한민국 펫캉스」 개최▲'2022 대한민국 펫캉스' 포스터.(사진=구미시 제공)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주최하고 (사)한국마이스진흥재단에서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펫캉스’가 오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구미시 구미코에서 열린다. 반려동물 천오백만 시대를 맞이하여,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과 더불어 펫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바캉스] 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인들의 최강 인플루언서 “강형욱 대표와 이찬종 소장의 토크콘서트”, 8월 폭염에 지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야외 물놀이장”, 전문사진작가가 촬영하는 “인생견생 사진관”, 시원한 실내에서 반려동물과 즐기는 휴식공간 “피크닉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색다른 동물과 만남 “이색동물원”, 그 외 다양한 펫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타임세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반려인과 비반려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일 차인 8월 20일(토) 13시에는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내빈들과 시민들이 함께 첫 행사의 기쁨을 나누는 개막식이 예정되어 있다. 행사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대한민국 펫캉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등록 홈페이지 : https://koreapetcan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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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화장실 안전바 설치어르신들의 안전한 길동무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화장실 안전바 설치사업을 시행했다.(사진=성주군)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장희, 공공위원장 배재억)는 2022. 1. 25(화) / 2. 15(화) 두 차례에 걸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20세대에 화장실 안전바 설치사업을 시행했다. 안전바 설치사업은 지난 2021년 10월,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벌인 주민력 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인 『마을복지 계획 수립』 시 선정된 안건으로, 거동 불편한 주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한 세심한 배려에서 시작되었다. 또한, 이날 화장실 안전바 설치 대상 가구 중 형광등이 나가 불편을 겪고 있는 세대에 LED 전등 교체도 함께 이루어졌다. 밝고 환해진 화장실에서, 안전바 설치로 안전하고 편하게 용변을 볼 수 있겠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희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은 화장실에서 앉고 서기가 힘든 점을 고려하여 화장실 안전바 설치사업을 계획하게 됐다, 앞으로도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여러 각도에서 잘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에서 드러나지 않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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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서노회 농어촌선교부, “농촌교회 불 밝히자” 운동 펼쳐농촌교회에 50곳에 ‘태양광 전등’ 지원 ▲농어촌선교부 임원들과 김천지역 목회자들. 예장통합 경서노회 농어촌선교부(부장 김창환 목사)는 “농촌교회 불을 밝히자” 운동을 하면서 지난 7월 12일(월) 노회 내 50개 교회에 태양광 전등과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농촌교회 불을 밝히자”라는 운동은 코로나와 농촌지역 여건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들이 많은 가운데, 밤이 되면 불이 꺼져 있는 어두운 교회가 아니라 환하게 세상을 비추고 있는 교회, 항상 불이 켜져 있는 교회가 되자는 운동이다. 특별히 이번에 태양광 전등을 지원한 것은 농촌교회 목회자와 교인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에너지를 받아 다시 힘을 내자는 의미에서 부서 사업으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어촌선교부 부장 김창환 목사(김천 임천교회)는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농촌교회에 작으나마 힘이 되고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낙동신상교회(김정하 목사 시무)에 태양광 전등이 설치된 모습.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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